<p>문화체육관광부가 5월 2일부터 31일까지 ‘2025 박물관·미술관 주간’을 운영하며, 전국 260여 개 박물관·미술관이 전시, 체험, 여행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.</p><p> </p><p><span class="fr-img-caption fr-fic fr-dib" style="width:650px"><span class="fr-img-wrap"><img src="/data/cheditor4/2505/28de05962100f7ffabef729e321b5539d5d484ce.jpg"><span class="fr-inner">주요 프로그램 포스터 </span></span></span></p><p>올해 주간은 ‘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’를 주제로,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. </p><p> </p><p>개막식은 2일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렸으며,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배우 박시은·진태현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.</p><p> </p><p>행사는 크게 ▲대표 소장품과 그 속의 이야기를 발굴·홍보하는 ‘뮤지엄×만나다’ ▲전시·체험 중심의 ‘뮤지엄×즐기다’ ▲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을 여행하는 ‘뮤지엄×거닐다’ ▲17개 학회가 참여하는 ‘국제학술대회’로 구성된다.</p><p> </p><p>전북 교동미술관은 팔복예술공장 등과 협력해 전시 <유연한 공간: 동시대화>를, 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<그럼에도 불구하고, 대자대비> 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. </p><p> </p><p>충남 온양민속박물관은 <수선집 Ⅲ: 호위무사>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문화 속 미감을 재조명하며, 서울 사비나미술관은 기획전 <생태의 집–한옥>과 함께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탐방도 연계한다.</p><p> </p><p>‘뮤지엄×거닐다’ 프로그램은 경기 양평, 경북 경주,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25회에 걸쳐 진행되며, 회차당 30명 이내의 참가자가 박물관·미술관과 인근 문화명소를 함께 탐방하게 된다.</p><p> </p><p>어린이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 행사 ‘상상의 박물관’이 열려 배지 만들기, 기념사진 촬영, 소장품 키링 발굴 체험 등 다양한 가족 체험도 마련됐다.</p><p> </p><p>문체부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상세 정보를 제공하며, 박물관과 미술관이 문화와 일상 속 연결고리로 자리잡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.</p><p> </p>